닌텐도스위치2에서 성능이 향상되는 게임들 첫번째 - 보강판 -
지난 주에 닌텐도스위치2에서 실행하면 성능이 향상되는 스위치1용 게임들에 대해 알아봤었다.
닌텐도스위치2에서 성능이 향상되는 게임들 첫번째
닌텐도스위치2 발매 이후에 기존 스위치1 게임들의 업그레이드가 지원되는 경우가 있다.대표적인 게임을 꼽자면 단연 젤다 야숨과 왕눈이다. 이 두 게임은 닌텐도스위치2 에디션이라는 추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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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그 게임들을 플레이해보면서 조금 더 자세하게 비교해봤는데, 무쌍 풍화설월 뿐만 아니라 다른 두 게임도 확실한 성능 향상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했다.
1. 파이어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지난 번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프레임이 향상되어 스위치1에서 보다 훨씬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1인용이든 2인용이든 프레임은 60프레임 정도를 지속적으로 출력하는 것 같았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이 게임 재밌으니까 꼭 해보길 추천.
(파이어엠블렘 풍화설월을 플레이한 적이 있다면 풍화설월의 또 다른 이야기도 즐길 수 있으니 더더욱 추천)
2.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
젤다무쌍은 별 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30프레임 고정이 되었다는 차이가 있다고 해서 다시 한번 플레이해보게 되었다.
스위치1에서도 기본은 30프레임이긴 하지만, 프레임 저하가 꽤 자주 있었기에 아무래도 불편한 감이 없잖아 있었다.
하지만 스위치2에서는 30프레임이 고정되어 프레임 저하에 의한 느려짐이 없다. (60프레임이 된다면 좋았겠지만...)
이것도 1인용이든 2인용이든 프레임이 저하되지 않는다.
3. 포켓몬스터 스칼렛 / 바이올렛
포켓몬 스바는 프레임 향상이 있다.
그래픽은 향상되었다고 하기 힘든데, 프레임은 확실히 향상되었다.
스위치2로 스칼렛, 스위치1로 바이올렛을 실행하고 둘 다 처음부터 시작해서 같은 장면을 육안으로 비교했는데,
확실하게 프레임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픽은 워낙에 낮은 수준이라 비교에 의미가 없었다 ...
일단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긴 했는데, 초반은 튜토리얼 성격이 강해서인지 이벤트 연출이 느릿느릿해서 꽤 많이 지겹다.
빨리 학교에 도착해서 이벤트들을 싹 처리한 후에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되길 바란다.
젤다 노트
3개의 비교 후에는 젤다 야숨을 조금 더 플레이해봤는데,
확실히 프레임 향상에 의한 플레이 경험이 스위치1로 구동했을 때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젤다 노트를 통한 수집 요소들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재밌고.
수집 요소가 너무 많아서 100% 달성은 어려워보이긴 하지만,
젤다 노트 앱을 통해서 모든 수집 요소 찾기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가 수월해진 점은 아주 칭찬할만하다.
젤다 노트 앱을 통해 목적지를 선택하면 해당 목적지가 있는 장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내가 선택한 목적지는 2가지로 탑과 숨은 코로그이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아직 찾지 못한 숨은 코로그의 위치가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탑의 위치도 함께 표시된 것을 볼 수 있다.
중앙에는 화살표 아이콘이 있는데, 이 아이콘은 지금 내가 서 있는 위치를 가리킨다.
젤다 노트 앱을 켜놓고 링크를 원하는 장소로 이동 시키면 하이랄의 여러 다양한 수집 요소를 모으기가 쉬워질 것이다.
아래는 선택할 수 있는 목적지의 목록.
젤다 노트는 수집 요소의 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유저에게는 꽤나 유용한 앱이 될 것 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