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3. 19:37ㆍ게임/닌텐도Wii
안녕하세요.
아주 뒤늦은 소감문 이지만, 닌텐도 Wii 의 대표 게임인 '위스포츠'의 소감문을 올립니다.

2008년 4월 26일 발매
Wii 본체와 동시발매된 Wii 대표게임 '위 스포츠'
직감적인 조작이라는 닌텐도 위의 컨셉에 맞추어져 제작된 손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
게임 매니아 입장에서는 정밀한 조작이 안되어 별로다, 금방 질린다, 이런 평가도 있지만 판매량이 입증하듯이
(전세계 6,000만개 이상 판매)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는 게임이다.
수록된 게임은 야구, 테니스, 볼링, 골프, 복싱의 5가지
1. 야구

- 야구는 투수, 타자 둘 중의 하나만 조작할 수 있다.
수비 자동, 타격 후 진루도 타격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정해진다.
대인전을 하게 되면 예상밖으로 심리전이 많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아니게 느낄 수도 있지만 서로 잘하는 사람끼리 하면 그렇다는 거다
개인적으로는 투수, 타자 양 쪽 모두 좋아함.
2. 테니스

- 선수를 움직일 수 없다는 것에 대해 가장 불만이 많았던 종목
초반엔 불만이 많았지만 하다보니 움직일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납득이 갔다.
하다보면 선수를 움직인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닐 거라고 느끼게 될 것이다.
넓은 장소에서 하면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꽤 정교하게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생각함.
3. 볼링

- 재미면으로는 복싱 다음으로 재밌는 종목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타일이야 다른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동작을 비슷하게 하게되지만,
볼링 같은 경우는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성취감이랄까... 그런 게 더 많이 느껴져서 재밌었다.
실제 볼링은 잘하지 못해도, 위모콘을 조금만 잘 조절해 조작해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게임을 좀 더 재밌게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
프로젝션으로 벽에 화면을 비추고, 스피커를 따로 갖추고 의자를 볼링장처럼 세팅하고 게임을 하면
마치 진짜 볼링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심플한 배경효과음도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회사 사무실에서 이렇게 해봤는데 모든 사람들이 더욱 재밌어하는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트레이닝 모드의 핀 많이 쓰러뜨리기를 좋아함
4. 골프

- 위모콘 감도의 문제랄까...
그런 면에서 조금 부족한 감이 있어 플레이가 적었던 종목
딱히 골프를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라 가끔 해보는 정도다.
조작이 생각보다 까다롭다고 할까...
그런 감이 있어 주위 사람들도 잘 플레이하지 않았던 것 같음
개인적으로는 퍼팅하는 걸 좋아함
5. 복싱

- 위 스포츠의 꽃은 복싱이다!!
라고 말했을 때 아니다라고 말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을 정도로 가장 몰입도도 높고 재미도 있는 종목
같이 위 스포츠를 즐긴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복싱을 가장 좋아했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종목인데, 조작에 익숙해진 후부터가 진정 복싱을 재밌게 즐길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나름 심오한 맛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언젠가 위 스포츠의 복싱을 뛰어넘는 권투 게임이 꼭 나오길 바란다
(다른 권투 게임이 못 만든 건 아니지만 '위 스포츠'의 복싱은 정말 재미있는 듯!!)
Wii 발매 후 아직까지도 판매순위에 남아있는 게임
Wii를 살때는 무조건 사야된다라고 할 정도로 Wii 의 기본 옵션 게임
누구나 즐기기 쉽고 간단하다는 게 가장 좋은 점이겠고,
개인적으로는 그런 점으로 인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다는 게 더욱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식상할만 하지만, 그래도 추천!!
'게임 > 닌텐도Wii'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닌텐도] 닌텐도Wii '위스포츠 리조트' (0) | 2010.06.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