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스위치] 라이브 어 라이브

2025. 5. 14. 10:51게임/닌텐도스위치

반응형

1994년 닌텐도의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되었던 스퀘어의 RPG 게임, "라이브 어 라이브"를 HD-2D로 리메이크한 작품.

라이브 어 라이브

 

1994년 스퀘어의 명작 게임 "파이날판타지6" 발매 약 반년 후에 출시된 스퀘어의 롤플레잉 게임이다.

 

기존의 다른 RPG게임과 달리 주인공과 세계관이 다른 7개의 이야기를 각각 진행하는 옴니버스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고,

이 7개의 이야기 모두를 끝낼 경우에 마지막 장으로 진행하여 스토리가 마무리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여러가지 시나리오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과 각각의 시나리오마다 일러스트가 달라서 그걸 보는 재미도 있는 독특한 게임.

 

원작이 발매되었을 때는 어린 시절이었던지라 직접 게임을 플레이해보지는 못했다.

월간지 형태로 발매되던 게임잡지를 사서 간접적으로나마 이 게임에 대해 접할 수 있었을 뿐.

그 당시 게임잡지에서 이 게임에 대해 어떻게 평가를 했는지 정확히 기억나는 내용은 없지만, 꽤 괜찮은 게임이라고 호평했었던 것만 기억난다.

평가도 좋고 일러스트도 다양하다보니 게임을 직접 해보지는 못해도 관심은 가질 법한 그런 게임이었다.

 

나중에야 컴퓨터를 통해 에뮬로 플레이해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에뮬 자체를 잘 실행하지 않는 편이라 최근까지 라이브 어 라이브라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그렇게 이 게임에 대해 잊어가던 어느 날,

갑자기 스퀘어에닉스에서 닌텐도스위치용으로 라이브 어 라이브 리메이크 버전의 출시를 발표하네?

리메이크 버전이 2022년 7월에 출시되었는데, 출시 발표를 2022년 2월에 했었다.

뜬금없는 발표라 적잖이 놀랐었던 기억이 있다.

(생각해보면 닌텐도스위치는 이렇게 발표와 함께 발매일이 금방 잡히는 게임이 많았던 것 같네)

그때 라이브어라이브 리메이크와 함께 드래곤퀘스트3 리메이크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함께 나오기도 했었다.

 

 

아무튼,

원작이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가 받았던 게임이기에 게임이 발매되자마자 구매했다.

원작의 경우 1994년에 발매되었을 때의 그래픽이 그 당시 기준으로도 2년 전 수준의 그래픽이라 욕을 많이 먹었다고 하던데,

이번 리메이크는 HD-2D 리메이크라 그런지 지금 봐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첫시작을 SF편으로 진행했는데, 지금은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ㅡㅡ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만도 한 것이 잠깐 해보고 지금까지 플레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

 

라이브어라이브 출시 전에 파이어엠블렘 무쌍 풍화설월이 발매되었었는데, 그때는 풍화설월 무쌍에 빠져있어서 다른 게임을 할 수가 없었다.

개인적으로 무쌍 시리즈 중에서 원피스 해적무쌍4와 함께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이라 라이브어라이브를 플레이할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 이 게임을 해보지 못한 미련이 아직도 여전히 남아있다.

오늘 이 게임을 포스팅하는 이유도 그런 이유이기도 하고.

 

조만간에 시간나면 시나리오 하나라도 깨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보았다.

시나리오 하나라도 클리어하게 된다면 그때는 소감문이나 하나 더 남겨놔야겠다.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