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아미보 피카츄 amiibo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피카츄 아미보.

 

아미보를 소소하게 구매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애착이 많은 아미보다.

이유는 처음으로 구매했던 아미보이기 때문.

 

 

장난감 인형의 생김새를 갖고 있는 물건이라 우리집 아이들이 어릴 때 장난감처럼 막 갖고 놀아서 여기저기 상처난 부분이 많다.

피카츄 아미보를 처음 구매했을 때는 아미보가 뭔데? 하는 호기심에 구매했었더랬다.

가격도 저렴하고 해서 하나 사볼까 싶어 산 물건인데, 가격대비 퀄리티도 괜찮고 해서 만족했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아미보가 게임과 연동된다고 해서 닌텐도3DS용 스매시 브라더스에서 사용해봤었는데, 

그냥 AI를 키우는 그런 거였지만 나름 캐릭터를 키우는 맛이 있어서 재밌게 즐기기도 했었다.

 

 

피카츄는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인 게임보이로 1996년 출시되었던 포켓몬스터 적/녹으로 데뷔했다.

포켓몬이 처음 출시된 당시에는 지금처럼 큰 인기를 얻지 못했었지만,

발매 후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기 시작하더니 게임보이 자체의 수명을 연장시킬 정도로 엄청난 게임이 되어 버렸다.

 

1997년 쯤에는 주위의 많은 친구들이 게임보이로 포켓몬을 즐기며 몬스터를 교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 당시 같이 포켓몬을 하던 친구 중 하나는 갸라도스와 융겔라를 가장 좋아했는데, 이상하게도 피카츄는 싫어했었다.

이유는 생각나지 않는데 좋아하지 않았다는 것만 기억난다.

피카츄는 포켓몬의 얼굴 마담이 되어 나중에는 포켓몬스터 피카츄 버전이 따로 나올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말이다.

생각해보니 포켓몬 피카츄 버전에서 피카츄가 뒤에 졸졸 따라다니던 것도 싫어했었던 것 같다 ㅋㅋ

 

아무튼 지금의 피카츄는 포켓몬을 대표하는 몬스터로써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엄청난 아이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스매시 브라더스의 첫번째 작품부터 지금까지 줄곧 참전하며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중.

 

1탄부터 가장 강력한 캐릭터였고,

2탄인 스매시 브라더스 DX 에서는 성능이 많이 너프되어 중간 정도가 되었고(2015년 기준 26명의 캐릭터 중 B+급으로 9위),

3탄인 스매시 브라더스 X 에서는 B급으로 38명의 캐릭터 중 8위 정도의 강력함을 가졌고,

4탄인 스매시 브라더스 for 3DS / for WiiU 에서는 X 와 비슷한 상위권을 유지하고(B급으로 55명 중 15위),

현재 가장 최신작인 5탄,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에서는 S-급으로 82명의 캐릭터 중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얼티밋이 발매된 이후 지금까지 특별한 너프없이 줄곧 강캐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력한 캐릭터이긴 하지만 초보자가 다루기는 어렵다고 하니 참고하자.

(나는 초보이기 때문에 피카츄를 사용하지 않는다)

 

언제 시간되면 오랜만에 피카츄 아미보 파이터나 키워봐야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