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아미보 아이크 amiibo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에 등장하는 아이크 아미보.

 

아이크의 스매시 브라더스 첫 참전 작품은 2008년 발매된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X. (한국은 한글화되어 2010년 발매)

아미보의 외형은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for 3DS/WiiU 판의 "파이어엠블렘 새벽의 여신" 버전.

 

* 파이어엠블렘 새벽의 여신은 2007년 닌텐도Wii로 출시된 닌텐도의 시뮬레이션롤플레잉 장르의 게임이다.

* 한국에는 정식발매되지 않아서 정식 한글판은 없으나 한국어패치는 있는 모양이다.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모르겠다)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 게임에서는 창념의 궤적 버전과 새벽의 여신 버전 외형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은 창념의 궤적 버전.

 

 

 

 

 

아이크의 첫 데뷔작은 게임큐브로 2005년 발매된 "파이어엠블렘 창념의 궤적"으로 해당 작품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2007년 발매된 파이어엠블렘 후속작인 "파이어엠블렘 새벽의 여신"에서는 3부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스매시 브라더스에 첫 참전한 X를 통해 아이크를 처음 접해본 해외 유저의 반응은 이 아이 누구니?? 였다는데,

당시에는 파이어엠블렘의 해외 진출이 얼마되지 않아서 파이어엠블렘이라는 게임 자체를 몰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스매시 브라더스 참전 이후 캐릭터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창념의 궤적 또한 유명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창념의 궤적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출시 당시에 꽤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인데, 플레이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창궤가 출시된 시점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차마 사서 즐겨볼 생각을 못했었다.

한번쯤 해봤으면 좋았을텐데...

내 기억으로는 파이어엠블렘 시리즈 첫 3D 버전이라 새로운 파엠의 시작이라는 의미도 있었을 것 같고 해서 플레이 못해본게 아쉽다.

후속작인 새벽의 여신 또한 군대에 있었던 시절이라 못해봤고... (이건 정식발매가 안되서라는 이유가 더 크다)

 

그래서인지 아이크 라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은 딱히 없는 편이다.

딱히 관심은 없지만,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 공통점으로 칼든 캐릭터가 사용하기 좋다는 점이 있어서 가끔 한번씩은 플레이하는 캐릭터다.

그런데 얼티밋에서 기술을 사용해보면, 가논돌프와 기술이 꽤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테리를 주캐릭터로 플레이하기 이전에 가논돌프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어쩌다 아이크를 한번씩 플레이해보면 기술의 모션이나 사용방법 등이 가논이랑 비슷해서 익숙한 캐릭터를 사용하는 느낌을 받고는 했다.

깊게 파면 완전 다르겠지만, 나는 초보기 때문에 비슷하게 사용하는 캐릭터.

 

처음 등장했던 X에서는 D등급, 38명의 캐릭터 중 23위,

스매시 브라더스 for 3DS/WiiU에서는 E등급, 55명의 캐릭터 중 40위,

최신작인 얼티밋에서는 D등급, 82명의 캐릭터 중 74위에 랭크되어있다.

 

한방한방이 강력한 캐릭터지만 딜레이가 크고 느리다는 단점 때문에 약캐로 취급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온라인 대전에서는 회선 상태에 따른 딜레이 문제로 그 한방한방이 위력을 발휘하기도 하는 듯.

 

 

 

앞으로도 주력으로 사용할 캐릭터는 테리겠지만, 가논돌프를 하고 싶을 때 한번씩은 아이크를 선택해서 사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