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스위치]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3 마족 왕자와 엘프의 여행

2025. 5. 12. 18:05게임/닌텐도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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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발매된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 시리즈의 최신작.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3 마족 왕자와 엘프의 여행

 
2016년에 닌텐도3DS로 발매된 드퀘몬 조커3가 발매된 이후 7년만에 발매된 게임이다.
시리즈 최초로 한글화되어 발매되었다. (최초 맞나? 맞겠지?)
 
내가 드퀘몬 시리즈를 처음 입문했던 게 2006년 닌텐도DS로 발매되었던 드퀘몬 조커1이었는데,
조커1 때 몬스터 배합을 하는 재미에 빠져서 한참을 게임에 몰두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 너무 재밌게 해서 이후의 시리즈도 빠짐없이 구매해서 즐기고 있는 중.
 
이전까지의 시리즈들은 모두 한국에 정식발매를 하지 않아서 게임을 일본어로 즐길 수 밖에 없었는데,
닌텐도스위치로 발매된 드퀘몬3은 정식발매와 함께 한글화까지 되어서 이전보다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 게임은 스토리를 즐기는 것보다는 몬스터를 배합해서 상위 몬스터를 만드는 것이 메인 컨텐츠인 게임이라 일본어로 즐겨도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그래도 한글화에 의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이 시리즈를 즐겨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아진 것은 분명한 장점이다.
 

 
드래곤퀘스트 몬스터즈 시리즈는
드래곤퀘스트라는 게임 시리즈에 등장했던 몬스터들을 데리고 다니며 전투를 통해 육성하고,
몬스터 2마리를 배합해 새롭고 강력한 몬스터를 만드는 것이 메인인 게임이다.
엔딩을 보는 것으로 게임을 끝낼 수도 있지만, 상급 몬스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면 끝없는 플레이타임을 자랑하는 것도 이 게임만의 묘미.
 
패키지 뒷면에 인쇄된 게임의 간략한 소개를 보면 등장하는 몬스터가 500종류 이상이라고 되어 있다.
이전 시리즈도 대충 500~600종류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아닌가? 더 있었나?)
종류가 많기는 하지만 여기엔 똑같이 생긴 몬스터를 색깔만 바꿔서 다른 이름으로 부르는 것들도 있기에 완전한 500종류 이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그래도 종류가 많은 편이라 몬스터를 배합하는 재미는 여전하다.
 
2016년에 나왔던 드퀘몬조커3는 색깔놀이가 심해서 사람들이 엄청나게 욕을 해댔었는데...
나도 직접해보니 진짜 많기는 많더라....
그래서인지 드퀘몬조커 3개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중도하차한 게임이 드퀘몬조커3이었다. 
이 게임도 색깔놀이가 꽤 있기는 하지만 중도하차할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그럭저럭 봐줄만한 편.
 
 
스토리는 드퀘4에서 보스로 출현했던 마왕 피사로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원작인 드퀘4의 엔딩을 본 적이 없어서 스토리는 잘 모르는데, 이번 드퀘몬3이 마왕인 피사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서 원작을 즐겼던 유저라면 이 게임의 이야기를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일단 대충의 이야기는 피사로가 왜 마왕이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면 된다.
 
나는 드퀘몬3을 거의 최종 직전까지 진행한 상태이지만 원작인 드퀘4의 엔딩을 보지 못했기에 지금까지의 이야기 흐름을 오롯이 다 즐길 수는 없었다.
피사로가 왜 마왕이 되었는가 ... 또는 마왕이 되지 않았는가 ... 하는 이야기는 원작을 안해봐서 그런지 크게 와닿지 않았기 때문.
 
그래서 그런가 이 게임을 하면서 드퀘4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퀘4를 해보면 드퀘몬3의 이야기가 새롭게 느껴질지도 모르니까.
(비록 정식발매가 된 적이 없는 게임이라 일본어로 할 수밖에 없겠지만..... )
 
 
드퀘몬3의 배합표와 시스템을 정리한 문서가 있던데 필요하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dqmonsters&no=523

DQM3 배합표 및 시스템 -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 마이너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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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dcinside.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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